한국에 박막례 할머니가 있다면 중국에는 먹방할머니가 있다
“이런 노인네가 뭐가 좋다고들 난리야?”
거침없는 발언, 청년들 못지 않은 왕성한 식욕, 음식을 먹다 틀니가 빠져도 별 것 아니라는 듯 새침한 표정으로 도로 끼워 넣는 ‘쿨’한 태도까지. 중국 쓰촨성에 거주하는 98세 BJ ‘먹방할머니(吃货奶奶)’가 41만 명 넘는 팔로워를 얻으며 새로운 인터넷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빈틈 없는 위장 건강을 자랑하는 먹방할머니지만 처음부터 먹방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었던 건 아닙니다. 할머니는 지난해 8월 직접 찍은 손녀 영상이 더우인(抖音·15초짜리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앱)에 올라간 뒤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손 떨림 때문에 화면이 계속 흔들렸지만 할머니의 사랑이 담겼다는 자체로 만족했던 손녀 차이(蔡) 씨는 편집 없이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후 ‘이 귀여운 할머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네티즌이 많아지자 손녀는 할머니 전속 매니저가 돼 영상 촬영과 채널 관리를 도맡았습니다.
거침없는 발언, 청년들 못지 않은 왕성한 식욕, 음식을 먹다 틀니가 빠져도 별 것 아니라는 듯 새침한 표정으로 도로 끼워 넣는 ‘쿨’한 태도까지. 중국 쓰촨성에 거주하는 98세 BJ ‘먹방할머니(吃货奶奶)’가 41만 명 넘는 팔로워를 얻으며 새로운 인터넷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빈틈 없는 위장 건강을 자랑하는 먹방할머니지만 처음부터 먹방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었던 건 아닙니다. 할머니는 지난해 8월 직접 찍은 손녀 영상이 더우인(抖音·15초짜리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앱)에 올라간 뒤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손 떨림 때문에 화면이 계속 흔들렸지만 할머니의 사랑이 담겼다는 자체로 만족했던 손녀 차이(蔡) 씨는 편집 없이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후 ‘이 귀여운 할머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네티즌이 많아지자 손녀는 할머니 전속 매니저가 돼 영상 촬영과 채널 관리를 도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