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가 차량을 ‘점령’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월 상하이스트, 펑몐신원은 중국 쓰촨성 푸순현에서 자동차 정비소 앞 차량 한 대에 벌떼가 달라붙어 있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회색 승용차 오른쪽 뒷문에 1만여 마리의 벌떼가 달라붙어 있는데요.
이 벌들은 인근 양봉장에서 날아왔습니다. 차 표면에는 여왕벌 두 마리도 섞여 있었습니다. 다른 벌들은 모두 이 여왕벌을 따라온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언론은 여왕벌과 벌떼가 이사를 하던 중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차량에 달라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한 여성은 “벌떼는 처음에는 차가 아니라 전깃줄 근처에 있었다. 이후 자동차 수리점 간판에 몰려들었다가 마지막에 차로 몰려들었다”고 말했습니다.
1시간 정도가 흐른 뒤 양봉장 일꾼이 나타나 여왕벌을 상자에 담고 벌떼를 차량에서 떼어내기 전까지 누구도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undef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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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상하이스트, 펑몐신원은 중국 쓰촨성 푸순현에서 자동차 정비소 앞 차량 한 대에 벌떼가 달라붙어 있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회색 승용차 오른쪽 뒷문에 1만여 마리의 벌떼가 달라붙어 있는데요.
이 벌들은 인근 양봉장에서 날아왔습니다. 차 표면에는 여왕벌 두 마리도 섞여 있었습니다. 다른 벌들은 모두 이 여왕벌을 따라온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언론은 여왕벌과 벌떼가 이사를 하던 중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차량에 달라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한 여성은 “벌떼는 처음에는 차가 아니라 전깃줄 근처에 있었다. 이후 자동차 수리점 간판에 몰려들었다가 마지막에 차로 몰려들었다”고 말했습니다.
1시간 정도가 흐른 뒤 양봉장 일꾼이 나타나 여왕벌을 상자에 담고 벌떼를 차량에서 떼어내기 전까지 누구도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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