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이어폰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명성이 자자한 애플 에어팟. 선이 없어 편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잃어버리기도 쉽습니다. 2019년 1월 현재 20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가격 탓에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귀중품’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이런 에어팟을 철저히 지키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독특한 악세서리를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사는 22세 디자이너 가브리엘 라일리(Gabrielle Reilly)씨는 귀걸이 장식으로 큐빅 대신 에어팟을 달아 장식성과 실용성을 둘 다 잡았습니다.
라일리 씨는 최근 해외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Boredpanda)에 “에어팟을 샀을 때부터 ‘이걸 분실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이 시작됐다. 원래 물건 간수는 잘 하는 타입이지만 귀 모양 때문에 평소에도 이어폰이 잘 빠지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에어팟을 철저히 지키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독특한 악세서리를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사는 22세 디자이너 가브리엘 라일리(Gabrielle Reilly)씨는 귀걸이 장식으로 큐빅 대신 에어팟을 달아 장식성과 실용성을 둘 다 잡았습니다.
라일리 씨는 최근 해외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Boredpanda)에 “에어팟을 샀을 때부터 ‘이걸 분실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이 시작됐다. 원래 물건 간수는 잘 하는 타입이지만 귀 모양 때문에 평소에도 이어폰이 잘 빠지곤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심 끝에 ‘귀걸이처럼 에어팟을 매달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쓰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평범한 후크형 귀걸이 밑에 가느다란 체인과 플라스틱 고정 고리를 부착하고, 이 고리에 에어팟을 딱 맞게 끼우면 됩니다. 라일리 씨는 이 아이디어 귀걸이를 에어링(Airing / Airpod+Earing)’이라 이름 짓고 온라인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둘로 갈렸습니다. “이 DIY귀걸이를 보기 전까지 난 에어팟을 원하지 않았다”, “아이디어 좋다”, “유니크한 디자인이다”라는 호평도 많았지만 “무거워서 귀가 아플 듯”, “아무 옷에나 어울리지는 않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장신구이기는 하지만, 라일리 씨는 자기 아이디어에 상당히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DIY 달인이시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함께 옷이나 장신구, 스티커, 지갑 등 온갖 물건들을 고치다 보니 이런 아이디어도 떠올릴 수 있었다”며 웃었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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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의 반응은 둘로 갈렸습니다. “이 DIY귀걸이를 보기 전까지 난 에어팟을 원하지 않았다”, “아이디어 좋다”, “유니크한 디자인이다”라는 호평도 많았지만 “무거워서 귀가 아플 듯”, “아무 옷에나 어울리지는 않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장신구이기는 하지만, 라일리 씨는 자기 아이디어에 상당히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DIY 달인이시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함께 옷이나 장신구, 스티커, 지갑 등 온갖 물건들을 고치다 보니 이런 아이디어도 떠올릴 수 있었다”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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