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밤의 끔찍한 추위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다.
중국이 달의 반대편에 탐사선 창어(嫦娥) 4호를 보내 최초로 식물의 싹을 틔웠지만, 이 식물이 달의 혹독한 밤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 죽었다.
1월 18일 NBC뉴스에 따르면, 창어 4호에서 자란 목화 싹은 밤이 되면 영하 17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을 견디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은 지난 3일 인류 최초로 달 반대편에 창어 4호를 착륙시켰다. 15일 중국국가항천국은 청어4호가 보내온 싹 튼 목화씨 사진을 공개하고 달에 싹이 튼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창어 4호에는 높이 18㎝, 지름 16㎝의 생물 실험 용기가 들어있고 여기엔 목화씨와 감자, 유채, 애기 장대 등 각종 식물의 씨앗과 초파리 알, 효모가 있다. 목화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싹이 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알의 부화 여부도 불확실하다.
1월 18일 NBC뉴스에 따르면, 창어 4호에서 자란 목화 싹은 밤이 되면 영하 17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을 견디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은 지난 3일 인류 최초로 달 반대편에 창어 4호를 착륙시켰다. 15일 중국국가항천국은 청어4호가 보내온 싹 튼 목화씨 사진을 공개하고 달에 싹이 튼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창어 4호에는 높이 18㎝, 지름 16㎝의 생물 실험 용기가 들어있고 여기엔 목화씨와 감자, 유채, 애기 장대 등 각종 식물의 씨앗과 초파리 알, 효모가 있다. 목화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싹이 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알의 부화 여부도 불확실하다.
씨앗은 지구에서 달까지 가는 20일 동안 동면 상태로 있다가 탐사선이 착륙한 후 물을 공급받았다. 달은 지난 13일부터 밤 기간이 시작됐다. 밤 기간은 약 2주간 계속된다. 달은 낮에는 영상 130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영화 170도까지 내려간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충칭대의 시에겅신 교수는 “용기에 담긴 생명체는 달의 밤 기온 때문에 살아남지는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구에서 38만km 떨어진 달의 환경은 매우 복잡하다. 시에겅신 교수는 “우리는 이전에 그런 경험이 없었고, 지구상에서 마이크로 중력과 우주 방사선과 같은 달의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이 실험이 달에 달 기지를 세우고 장기 거주하기 위한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교수는 “이 실험이 우주 탐사에 대한 젊은이들의 열정을 고무시키고 광합성과 같은 과학을 대중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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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책임자인 충칭대의 시에겅신 교수는 “용기에 담긴 생명체는 달의 밤 기온 때문에 살아남지는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구에서 38만km 떨어진 달의 환경은 매우 복잡하다. 시에겅신 교수는 “우리는 이전에 그런 경험이 없었고, 지구상에서 마이크로 중력과 우주 방사선과 같은 달의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이 실험이 달에 달 기지를 세우고 장기 거주하기 위한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교수는 “이 실험이 우주 탐사에 대한 젊은이들의 열정을 고무시키고 광합성과 같은 과학을 대중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