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딴 지 49분 만에 면허취소 된 운전자… 왜?

kimgaong@donga.com2018-11-23 15: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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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동아일보DB
독일의 10대 소년이 운전면허를 딴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11월 21일 데일리메일은 독일 노트르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18세 소년이 과속주행을 하다 운전면허가 정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시속 50km 제한 도로를 감시하던 중 시속 90km로 주행하는 차를 발견했습니다. 운전자를 멈추게 하고 면허증을 조회했는데 발급된 지 고작 49분이 지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날 소년은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부 매체와 누리꾼은 소년이 친구들에게 운전 실력을 자랑하기 위해 과속을 했다고 추측했습니다.
 
경찰은 소년의 면허를 정지하면서 200유로(약 25만 원)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또 한 달 동안은 어떤 이유에서든 운전을 금지했습니다.

소년이 면허증을 다시 발급받기 위해서는 한 달 후 비싼 재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면허 재발급으로 벌점 2점을 받을 것이며 면허 수습기간 또한 2개월에서 4개월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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