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주인 도로 위에서 80일 기다린 中 강아지
pige326@donga.compige326@donga.com2018-11-13 19:00:01
중국 후허하오터(Hohhot)의 도로를 80일이 넘게 지키고 있는 강아지가 SNS에서 화제입니다. 이 강아지는 죽은 주인이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중국의 피어 비디오(Pear Video)는 주인이 죽은 이후인 8월 21일부터 강아지가 매일 도로에서 목격되었다고 전했습니다.
80일 이상을 도로 한가운데에서 배회하는 강아지를 안타깝게 여긴 주변 사람들이 거두려 했지만 강아지는 늘 도망쳤습니다. 한 택시 운전사는 “사람들이 종종 이 개에게 음식을 줬지만, 음식을 보고도 돌아가버린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충성심’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웠던 본인의 경험을 댓글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경험자들은 주인과 강아지의 유대감과 이로부터 비롯되는 충성심이 진심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강아지의 안전을 걱정하는 누리꾼도 적지 않습니다.
이 강아지뿐만 아니라 2018년 초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준 충성견이 또 있습니다. 노견 숑숑(XiongXiong)은 주인이 퇴근해 돌아올 때까지 기차역 밖에서 그를 기다렸습니다. 일본의 충견 하치코(Hachiko) 역시 1920년대 철도에서 매일 그의 주인을 기다린 일화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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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 이상을 도로 한가운데에서 배회하는 강아지를 안타깝게 여긴 주변 사람들이 거두려 했지만 강아지는 늘 도망쳤습니다. 한 택시 운전사는 “사람들이 종종 이 개에게 음식을 줬지만, 음식을 보고도 돌아가버린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충성심’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웠던 본인의 경험을 댓글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경험자들은 주인과 강아지의 유대감과 이로부터 비롯되는 충성심이 진심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강아지의 안전을 걱정하는 누리꾼도 적지 않습니다.
이 강아지뿐만 아니라 2018년 초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준 충성견이 또 있습니다. 노견 숑숑(XiongXiong)은 주인이 퇴근해 돌아올 때까지 기차역 밖에서 그를 기다렸습니다. 일본의 충견 하치코(Hachiko) 역시 1920년대 철도에서 매일 그의 주인을 기다린 일화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