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신부가 가장 아름다워야 할 결혼식 날, 새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홀로 묘비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가슴 아픈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CBS, 호주뉴스닷컴 등 외신은 죽은 약혼자를 추억하며 웨딩 사진을 찍은 신부 제시카 패짓(Jessica Padgett·25)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달 29일은 패짓과 그의 약혼자 켄달 제임스 머피(Kendall James Murphy)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날이었다. 그리고 머피가 세상을 떠난 지 10여개월이 지난 어느 날이기도 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데이비스카운티에서 자원봉사 소방관으로 일하던 머피는 지난해 11월 10일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자동차 사고를 당한 승객을 돕던 중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사고현장에 출동한 다른 자원봉사 소방관의 차에 치인 것이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기소됐지만 머피는 사고를 당한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패짓의 결혼식과 두 사람이 함께 할 미래도 그렇게 사라졌다.
쉽사리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패짓에게 “결혼식 날 웨딩촬영을 해보면 어떠냐”는 제안을 한 건 그의 어머니였다. 패짓도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CBS, 호주뉴스닷컴 등 외신은 죽은 약혼자를 추억하며 웨딩 사진을 찍은 신부 제시카 패짓(Jessica Padgett·25)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달 29일은 패짓과 그의 약혼자 켄달 제임스 머피(Kendall James Murphy)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날이었다. 그리고 머피가 세상을 떠난 지 10여개월이 지난 어느 날이기도 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데이비스카운티에서 자원봉사 소방관으로 일하던 머피는 지난해 11월 10일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자동차 사고를 당한 승객을 돕던 중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사고현장에 출동한 다른 자원봉사 소방관의 차에 치인 것이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기소됐지만 머피는 사고를 당한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패짓의 결혼식과 두 사람이 함께 할 미래도 그렇게 사라졌다.
쉽사리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패짓에게 “결혼식 날 웨딩촬영을 해보면 어떠냐”는 제안을 한 건 그의 어머니였다. 패짓도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