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오후 6시에 공개될 가수 박지민의 새 앨범은 본인에게는 진짜 자신의 음악이겠지만 대중에게는 분명 낯선 변화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선 노래를 부를 박지민의 외모 자체가 크게 변했다. 오렌지색으로 물들인 헤어 스타일에 코까지 뚫어버렸기 때문. ‘K팝스타’ 시절 오동통 하고 귀여웠던 모습은 다이어트로 인해 사라지고 스물 두 살의 성숙한 여인의 모습만 남았다.
“코를 뚫는 건 아주 예전부터 하고 싶었건 거였어요. 앨범이나 뮤직 비디오 때문에 뚫은 건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예전엔 너무 빨리 강한 모습이 보여지는 건 아닌가 싶은 걱정도 있고 박진영 PD님이 싫어하실 수도 있어서 주저했었어요. 앨범 준비를 하며 스물 두 살의 박지민에 대한 걸 음악적, 외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죠.”
이런 가운데 박지민의 신곡 뮤직 비디오는 19금 판정을 받았다. 박지민이 추구하는 음악은 이처럼 강렬하면서도 낯설다.
“뮤직 비디오 시안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블랙 코미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콘티를 짜주셨는데 하나하나 다 좋았어요. 하지만 19금 판정을 받게 될 줄은 몰랐죠. 이 뮤직 비디오를 찍을 때 상대 남자 배우가 굉장히 고생했어요. 그리고 제가 일상에서 할 수 없는 일들도 해보고 비록 19금 판정을 받았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또한 박지민은 이번 타이틀곡 ‘April Fools (0401)’를 위해 오랜만의 댄스 혹은 율동(?)에 도전한다.
“‘Somebody’ 이후에 아주 오랜만에 춤을 추게 될 것 같아요. 이 노래가 가만히 서서 부르는 것보다 조금은 움직이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에요. 저보다는 옆의 언니들이 가사대로 움직이면서 포인트를 줄 것 같아요. 저도 약간 도도하게 걷는 모습으로 무대를 꾸미려고 해요.”
이처럼 박지민은 의도적으로 혹은 필연적으로 대중에게 낯선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낯설기에 혹시 모를 반발도 박지민은 개의치 않는다.
“제가 외적으로 변한 것도 많아서 분명 놀라시는 분들도 있을 거 에요. 하지만 이런 모습들도 아티스트로의 이미지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은 아마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보여주는, 일종의 쐐기를 박는 느낌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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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우선 노래를 부를 박지민의 외모 자체가 크게 변했다. 오렌지색으로 물들인 헤어 스타일에 코까지 뚫어버렸기 때문. ‘K팝스타’ 시절 오동통 하고 귀여웠던 모습은 다이어트로 인해 사라지고 스물 두 살의 성숙한 여인의 모습만 남았다.
“코를 뚫는 건 아주 예전부터 하고 싶었건 거였어요. 앨범이나 뮤직 비디오 때문에 뚫은 건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예전엔 너무 빨리 강한 모습이 보여지는 건 아닌가 싶은 걱정도 있고 박진영 PD님이 싫어하실 수도 있어서 주저했었어요. 앨범 준비를 하며 스물 두 살의 박지민에 대한 걸 음악적, 외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죠.”
이런 가운데 박지민의 신곡 뮤직 비디오는 19금 판정을 받았다. 박지민이 추구하는 음악은 이처럼 강렬하면서도 낯설다.
“뮤직 비디오 시안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블랙 코미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콘티를 짜주셨는데 하나하나 다 좋았어요. 하지만 19금 판정을 받게 될 줄은 몰랐죠. 이 뮤직 비디오를 찍을 때 상대 남자 배우가 굉장히 고생했어요. 그리고 제가 일상에서 할 수 없는 일들도 해보고 비록 19금 판정을 받았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또한 박지민은 이번 타이틀곡 ‘April Fools (0401)’를 위해 오랜만의 댄스 혹은 율동(?)에 도전한다.
“‘Somebody’ 이후에 아주 오랜만에 춤을 추게 될 것 같아요. 이 노래가 가만히 서서 부르는 것보다 조금은 움직이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에요. 저보다는 옆의 언니들이 가사대로 움직이면서 포인트를 줄 것 같아요. 저도 약간 도도하게 걷는 모습으로 무대를 꾸미려고 해요.”
이처럼 박지민은 의도적으로 혹은 필연적으로 대중에게 낯선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낯설기에 혹시 모를 반발도 박지민은 개의치 않는다.
“제가 외적으로 변한 것도 많아서 분명 놀라시는 분들도 있을 거 에요. 하지만 이런 모습들도 아티스트로의 이미지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은 아마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보여주는, 일종의 쐐기를 박는 느낌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