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 메이투안 디엔핑(美团点评)이 고객의 음식을 몰래 훔쳐 먹은 배달원을 해고한 웃지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13일 중국 광둥성 쓰후이시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이 모두 녹화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직원은 플라스틱 용기 뚜껑을 열고 포장된 배달 음식을 일부 섭취했으며 또다른 용기에 들어있던 수프도 한 모금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엘리베이터에는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문제의 직원은 덕분에 마음 놓고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직원은 식사(?)를 마친 뒤 음식을 다시 비닐봉지에 넣고 꼭꼭 싸매어 마치 새 것처럼 포장한 뒤 엘레베이터에서 내렸다. 바깥의 상황은 CCTV에 녹화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음식은 고스란히 고객에게 건네졌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13일 중국 광둥성 쓰후이시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이 모두 녹화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직원은 플라스틱 용기 뚜껑을 열고 포장된 배달 음식을 일부 섭취했으며 또다른 용기에 들어있던 수프도 한 모금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엘리베이터에는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문제의 직원은 덕분에 마음 놓고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직원은 식사(?)를 마친 뒤 음식을 다시 비닐봉지에 넣고 꼭꼭 싸매어 마치 새 것처럼 포장한 뒤 엘레베이터에서 내렸다. 바깥의 상황은 CCTV에 녹화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음식은 고스란히 고객에게 건네졌을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커지자 메이투안 디엔핑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해당 직원은 이미 해고됐으며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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