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20초 동안 운전자 없이 도로를 질주하는 아찔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두 버스 운전 기사의 갑작스런 실신 때문이었죠.
지난 6월 중국에서 촬영된 버스 내부 CCTV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돼 누리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중국 산둥 성 린이 시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장거리 버스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갑자기 뇌졸중으로 실신했습니다. 정신을 잃은 운전자는 이리저리 흔들리다 옆 좌석 위로 털썩 쓰러졌고, 20여 초가 지난 후 뒤쪽에서 승객 두 명이 황급히 달려옵니다.
당시 버스에는 다행히도 20년 이상의 버스 운전 경력을 갖고 있던 시에샹판 씨가 타고 있었습니다. 시에 씨는 급히 핸들을 잡았고 버스를 길가에 정차시켰습니다. 함께 달려온 우위에핑 씨도 그를 도왔습니다. 버스를 세운 후에야 그들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두 사람은 30여 명의 승객과 운전기사를 구한 영웅이 됐습니다. 이에 시에 씨는 “너무 놀라 도와달라고 소리치지도 못했다”며 “그저 핸들을 유지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쓰러진 운전기사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회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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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국에서 촬영된 버스 내부 CCTV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돼 누리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중국 산둥 성 린이 시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장거리 버스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갑자기 뇌졸중으로 실신했습니다. 정신을 잃은 운전자는 이리저리 흔들리다 옆 좌석 위로 털썩 쓰러졌고, 20여 초가 지난 후 뒤쪽에서 승객 두 명이 황급히 달려옵니다.
당시 버스에는 다행히도 20년 이상의 버스 운전 경력을 갖고 있던 시에샹판 씨가 타고 있었습니다. 시에 씨는 급히 핸들을 잡았고 버스를 길가에 정차시켰습니다. 함께 달려온 우위에핑 씨도 그를 도왔습니다. 버스를 세운 후에야 그들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두 사람은 30여 명의 승객과 운전기사를 구한 영웅이 됐습니다. 이에 시에 씨는 “너무 놀라 도와달라고 소리치지도 못했다”며 “그저 핸들을 유지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쓰러진 운전기사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회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