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 교수가 비행기 탑승 시간을 지키지 못해 탑승 거부를 당하자 행패를 부려 물의를 일으켰다.
5월 17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간쑤(甘肃)성에 위치한 란저우(蘭州) 중천공항에선 최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당시 비행기 탑승 시간을 놓친 A 씨(여)는 항공사 여직원 한 명에게 탑승을 시켜달라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나 여직원은 공항 규정에 따라 탑승 게이트를 열 수 없었다. 이에 분노한 A 씨는 “나 대학교 교수야. 학생들에게 도시 항공 서비스를 가르치고 있어!”라고 언성을 높였다.
여직원은 A 씨에게 탑승 시간을 지켜야한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A 씨는 “너 나한테 뭐라고 했어? 다시 한 번 (그렇게) 말하면 뺨을 때릴거야! 내가 못 그럴 것 같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다른 직원과 공항 경찰이 A 씨와 여직원을 떼어놓고 그를 진정시켰다.
공항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행동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문제는 탑승 시간에 늦었다는 점에서 이미 끝났다”라며 “그가 교수든 아니든 탑승 시간에 늦었다면, 결코 탑승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항 측과 A 씨는 해당 사태에 대해 합의하여 경찰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진 않았다.
하지만 당시 소동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은 커지고 있다. 특히 A 씨가 소속된 것으로 추정되는 ‘B 대학교’ 학생 다수가 해당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B 대학교 측은 A 씨가 학교 소속 교수가 맞는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단, 해당 사태에 대한 대응 여부를 경찰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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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간쑤(甘肃)성에 위치한 란저우(蘭州) 중천공항에선 최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당시 비행기 탑승 시간을 놓친 A 씨(여)는 항공사 여직원 한 명에게 탑승을 시켜달라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나 여직원은 공항 규정에 따라 탑승 게이트를 열 수 없었다. 이에 분노한 A 씨는 “나 대학교 교수야. 학생들에게 도시 항공 서비스를 가르치고 있어!”라고 언성을 높였다.
여직원은 A 씨에게 탑승 시간을 지켜야한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A 씨는 “너 나한테 뭐라고 했어? 다시 한 번 (그렇게) 말하면 뺨을 때릴거야! 내가 못 그럴 것 같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다른 직원과 공항 경찰이 A 씨와 여직원을 떼어놓고 그를 진정시켰다.
공항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행동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문제는 탑승 시간에 늦었다는 점에서 이미 끝났다”라며 “그가 교수든 아니든 탑승 시간에 늦었다면, 결코 탑승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항 측과 A 씨는 해당 사태에 대해 합의하여 경찰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진 않았다.
하지만 당시 소동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은 커지고 있다. 특히 A 씨가 소속된 것으로 추정되는 ‘B 대학교’ 학생 다수가 해당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B 대학교 측은 A 씨가 학교 소속 교수가 맞는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단, 해당 사태에 대한 대응 여부를 경찰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