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겠다며 경찰과 대치하던 남성을 살리려 트럭 운전사 13명이 합심했습니다. 물류업은 시간이 곧 수입과 직결되어 있지만 운전사들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몇 시간이나 차를 세워 두었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 경찰은 지난 4월 24일 새벽 1시 경 696번 고속도로에서 한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재빨리 출동했습니다. 남성은 도로 위 다리 난간을 붙잡고 아래로 뛰어내리겠다며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섣불리 자극했다가는 정말로 투신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 경찰은 지난 4월 24일 새벽 1시 경 696번 고속도로에서 한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재빨리 출동했습니다. 남성은 도로 위 다리 난간을 붙잡고 아래로 뛰어내리겠다며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섣불리 자극했다가는 정말로 투신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을 안정시킨 데는 트럭 운전사들의 공이 컸습니다.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트럭 운전사들은 서로서로 연락해 사건 현장으로 집합했습니다. 곧 다리 아래에는 13대나 되는 물류 트럭이 모여들었고, 트럭 운전사은 전 차로를 빈틈없이 봉쇄하고 다리 밑으로 차를 세웠습니다. 만에 하나 남성이 정말 뛰어내리더라도 땅바닥이 아닌 트럭 위로 떨어지게 함으로써 목숨을 살리려 한 것입니다.
바쁜 일정을 잠시 제쳐두고 남을 살리려 ‘생명의 트럭 띠’를 만들어 준 운전기사들의 간절한 마음 덕분이었을까요. 소동을 일으킨 남성은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무사히 다리에서 내려왔고 도로 봉쇄조치는 새벽 4시 경 완전히 풀렸습니다.
사건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경찰의 발 빠른 조치도 훌륭했지만 트럭 운전사들의 자발적 협조 덕에 큰 변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운전사들을 칭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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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을 잠시 제쳐두고 남을 살리려 ‘생명의 트럭 띠’를 만들어 준 운전기사들의 간절한 마음 덕분이었을까요. 소동을 일으킨 남성은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무사히 다리에서 내려왔고 도로 봉쇄조치는 새벽 4시 경 완전히 풀렸습니다.
사건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경찰의 발 빠른 조치도 훌륭했지만 트럭 운전사들의 자발적 협조 덕에 큰 변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운전사들을 칭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