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한 상점에서 절도 사건이 일어났다. 범인들은 얼마 후 체포됐다.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망친 곳이 하필 경찰서였기 때문이다.
이 황당한 이야기는 지난 2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경찰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월 16일 오후 피오리아 노스 레이크 플레전트 파크웨이(North Lake Pleasant Parkway) 인근 한 상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한 남성과 여성이 물건을 훔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고자는 경찰에게 범인들의 차량에 대해서 설명했고, 경찰은 이와 일치하는 차량을 한 주유소에서 발견했다.
경찰이 조심스럽게 범인들의 차량에 접근했지만 이를 눈치 챈 범인들은 허겁지겁 도망쳤다. 그들은 마침 눈앞에 보이는 한 건물의 담장을 넘어 피신하고자했다.
이 황당한 이야기는 지난 2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경찰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월 16일 오후 피오리아 노스 레이크 플레전트 파크웨이(North Lake Pleasant Parkway) 인근 한 상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한 남성과 여성이 물건을 훔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고자는 경찰에게 범인들의 차량에 대해서 설명했고, 경찰은 이와 일치하는 차량을 한 주유소에서 발견했다.
경찰이 조심스럽게 범인들의 차량에 접근했지만 이를 눈치 챈 범인들은 허겁지겁 도망쳤다. 그들은 마침 눈앞에 보이는 한 건물의 담장을 넘어 피신하고자했다.
그러나 그곳은 ‘피오리아 경찰서’였다.
남성 용의자는 다시 담을 넘어 도망치려했지만 붙잡혔고, 여성 용의자는 벤치 밑에 숨었으나 역시 붙잡히고 말았다. 결국 두 사람은 절도, 공공건물 무단 침입,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결코 경찰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만약 도망치더라도 경찰서로는 들어가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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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용의자는 다시 담을 넘어 도망치려했지만 붙잡혔고, 여성 용의자는 벤치 밑에 숨었으나 역시 붙잡히고 말았다. 결국 두 사람은 절도, 공공건물 무단 침입,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결코 경찰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만약 도망치더라도 경찰서로는 들어가지 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