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산하 지진조사위원회가 향후 30년 이내에 홋카이도 근해에서 규모 9에 달하는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2월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조사위원회는 30년 안에 치시마(千島·쿠릴 열도. 러시아 사할린주에 속한 섬들로, 러시아와 일본 홋카이도 사이에 56개 섬 및 바위가 줄지어 분포)해구에서 규모 9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40%에 달한다고 같은 날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홋카이도 지역에서는 6500년 간 18번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위원회는 치시마 일대에서 340~380년 간격으로 큰 지진이 반복되어 왔다며 마지막 지진이 400년 전 발생했으니 곧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대 지진학 교수 히라타 나오시 조사위원장은 “홋카이도에서도 토호쿠 대지진(동일본 대지진)같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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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조사위원회는 30년 안에 치시마(千島·쿠릴 열도. 러시아 사할린주에 속한 섬들로, 러시아와 일본 홋카이도 사이에 56개 섬 및 바위가 줄지어 분포)해구에서 규모 9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40%에 달한다고 같은 날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홋카이도 지역에서는 6500년 간 18번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위원회는 치시마 일대에서 340~380년 간격으로 큰 지진이 반복되어 왔다며 마지막 지진이 400년 전 발생했으니 곧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대 지진학 교수 히라타 나오시 조사위원장은 “홋카이도에서도 토호쿠 대지진(동일본 대지진)같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