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사원에서 엉덩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미국인 2명이 태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난 11월 29일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 남성 커플인 조셉 제이 다실바 씨(38)와 트래비스 레리-스팩맨 다실바 씨(36)가 태국 경찰에 체포되어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월 24일 인스타그램에 방콕의 ‘왓 아룬(새벽 사원)’에서 엉덩이를 노출하고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은 ‘엉덩이 사진’을 주로 올리는 플랫폼인 ‘트래블링 벗츠’ 계정에도 게시되면서 확산됐습니다.
결국 이들은 지난 11월 28일 돈므앙 공항에서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태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자루팟 통꼬몰 방콕 야이 경찰서장은 “공공장소 음란행위 혐의로 (한 사람당) 5000바트(약 17만원) 벌금을 부과했다”고 방콕포스트에 밝혔습니다. 경찰은 둘의 음란행위뿐만 아니라 인터넷 음란물 유포와 종교시설 외설 행위 혐의 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태국에서 사원을 방문할 때는 어깨와 무릎 등을 덮는 복장을 갖추는 것이 예의입니다. 복장 규정에 대한 설명은 사원 앞에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태국 경찰 측은 “관광객들도 문화적, 역사적, 종교적 중요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방콕포스트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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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9일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 남성 커플인 조셉 제이 다실바 씨(38)와 트래비스 레리-스팩맨 다실바 씨(36)가 태국 경찰에 체포되어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월 24일 인스타그램에 방콕의 ‘왓 아룬(새벽 사원)’에서 엉덩이를 노출하고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은 ‘엉덩이 사진’을 주로 올리는 플랫폼인 ‘트래블링 벗츠’ 계정에도 게시되면서 확산됐습니다.
결국 이들은 지난 11월 28일 돈므앙 공항에서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태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자루팟 통꼬몰 방콕 야이 경찰서장은 “공공장소 음란행위 혐의로 (한 사람당) 5000바트(약 17만원) 벌금을 부과했다”고 방콕포스트에 밝혔습니다. 경찰은 둘의 음란행위뿐만 아니라 인터넷 음란물 유포와 종교시설 외설 행위 혐의 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태국에서 사원을 방문할 때는 어깨와 무릎 등을 덮는 복장을 갖추는 것이 예의입니다. 복장 규정에 대한 설명은 사원 앞에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태국 경찰 측은 “관광객들도 문화적, 역사적, 종교적 중요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방콕포스트에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