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단지에 적힌 광고 문구가 분노를 자아냈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1월 20일 ‘우리 아이 감량을 부탁해’, ‘엄마가 만든 왕따, 소아비만’이라는 글이 적힌 전단지 사진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소아비만 아동을 표현한 뚱뚱한 캐릭터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사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4월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사진을 올린 트위터리안은 “이건 엄마가 죄책감을 느낄 문제가 아니다. 왕따를 시키는 애들을 교육해야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단지 받은 지역이 아동들 많은 지역인데 엄마들이 이런 거 보고 자기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네티즌들 역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비만이면 왕따가 된다고 아이들한테 각인시키는 꼴이다”, “엄마를 잠정적 가해자로 만드는 발상 자체가 소름”, “엄마들 죄책감 건드려서 장사하는 짓 언제까지 할 거지?”, “왕따의 원인을 피해자 쪽에서 찾다니” 등 거세게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소아비만을 엄마 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웃기고 비만이면 왕따 당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 쓴 것도 웃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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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1월 20일 ‘우리 아이 감량을 부탁해’, ‘엄마가 만든 왕따, 소아비만’이라는 글이 적힌 전단지 사진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소아비만 아동을 표현한 뚱뚱한 캐릭터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사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4월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사진을 올린 트위터리안은 “이건 엄마가 죄책감을 느낄 문제가 아니다. 왕따를 시키는 애들을 교육해야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단지 받은 지역이 아동들 많은 지역인데 엄마들이 이런 거 보고 자기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네티즌들 역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비만이면 왕따가 된다고 아이들한테 각인시키는 꼴이다”, “엄마를 잠정적 가해자로 만드는 발상 자체가 소름”, “엄마들 죄책감 건드려서 장사하는 짓 언제까지 할 거지?”, “왕따의 원인을 피해자 쪽에서 찾다니” 등 거세게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소아비만을 엄마 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웃기고 비만이면 왕따 당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 쓴 것도 웃기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