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11월 2일 ‘딸 재산 증여’ 논란에 휩싸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홍 후보자 부인이 문체부에 ‘자리 내놔라’하고 굉장히 괴롭혔다더라”라고 주장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종학 후보자 논란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안 되겠다더라. 너무 심하다”고 답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처음 얘기한다. 저도 홍종학 후보를 좋아했고 저하고도 비교적 가까운 분인데 시민운동학자로서 너무 표리가 부동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 후보자의) 부인이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에 자기가 무슨 발레인가를 했다더라. ‘자리를 내놔라’하고 굉장히 괴롭혔다더라. 이런 것들이 지금 터져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렇게 높은 지지도(가 있고), 훌륭한 시정연설 이런 걸 했으면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게 있으면 바로 설득을 해서 자기 자진 사퇴를 하든지 임명 취소를 해 주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대통령이지, 안 되는 걸 밀어붙여서”라며 “틀림없이 저는 그럴 것 같다. 청문회에서도 문제가 되면, 그대로 임명 강행해버리면 오만으로 보일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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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종학 후보자 논란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안 되겠다더라. 너무 심하다”고 답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처음 얘기한다. 저도 홍종학 후보를 좋아했고 저하고도 비교적 가까운 분인데 시민운동학자로서 너무 표리가 부동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 후보자의) 부인이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에 자기가 무슨 발레인가를 했다더라. ‘자리를 내놔라’하고 굉장히 괴롭혔다더라. 이런 것들이 지금 터져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렇게 높은 지지도(가 있고), 훌륭한 시정연설 이런 걸 했으면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게 있으면 바로 설득을 해서 자기 자진 사퇴를 하든지 임명 취소를 해 주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대통령이지, 안 되는 걸 밀어붙여서”라며 “틀림없이 저는 그럴 것 같다. 청문회에서도 문제가 되면, 그대로 임명 강행해버리면 오만으로 보일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