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어린 게 평소에 나를 무시했다”며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8월 1일 대법원 2부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남성 송 모씨(27)에게 징역 25년, 위치추적기 부착 2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법원은 송 씨가 중간 수준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여 재범 위험성이 있으므로 위치추적장치 부착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16년 7월 22일 오전 8시 30분경 전북 전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당시 25세이던 이웃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그는 “나보다 한 살 어린 A가 평소 반말과 욕설을 하며 날 무시해서 감정이 안 좋았는데 마침 집 앞을 지나가는 걸 보고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송 씨가 출소한 뒤에도 또 유사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며 향후 재범위험성이 낮아지게 되면 해당 보호관찰소 관할 심사위원회에 신청해 위치추적기 장치 해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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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대법원 2부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남성 송 모씨(27)에게 징역 25년, 위치추적기 부착 2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법원은 송 씨가 중간 수준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여 재범 위험성이 있으므로 위치추적장치 부착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16년 7월 22일 오전 8시 30분경 전북 전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당시 25세이던 이웃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그는 “나보다 한 살 어린 A가 평소 반말과 욕설을 하며 날 무시해서 감정이 안 좋았는데 마침 집 앞을 지나가는 걸 보고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송 씨가 출소한 뒤에도 또 유사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며 향후 재범위험성이 낮아지게 되면 해당 보호관찰소 관할 심사위원회에 신청해 위치추적기 장치 해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