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으로 만든 쌀, 화학약품으로 만든 계란, 영양소가 없는 아기 분유 등 인체에 해로운 가짜 식품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중국에 ‘가짜 생수’까지 등장했습니다. 중국인들은 “이제 하다하다 물까지 가짜로 만드나”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7월 27일 상하이데일리는 지난 6월 9일 상하이 쑹장 구에서 적발된 가짜 생수 납품업자가 구속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업자는 재활용 센터에서 유명 브랜드 생수통 수백 개를 헐값에 사들인 다음 수돗물을 채우고 뚜껑만 다시 끼워 팔았습니다. 업자는 이런 방식으로 15만 위안(약 2500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수돗물 품질을 믿지 못해 유명 기업에서 판매하는 생수를 사 마시기도 합니다. 한 피해자는 “나 같이 건강한 어른이야 수돗물을 마셨어도 배 좀 아프고 말았는데 아이들이 걱정이다. 어린 아이들 두 명이 있는데 요 몇 주 간 가짜 생수를 마셨다. 혹시 모르니 병원에 데려가 봐야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짝퉁 천국인 줄은 알았지만 참 가지가지 한다”, “유명 수입 맥주 캔을 씻어서 조잡한 가짜맥주 채워 파는 것도 봤다”, “정부가 단속한다고는 하지만 달라진 게 없는 듯”이라며 탄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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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상하이데일리는 지난 6월 9일 상하이 쑹장 구에서 적발된 가짜 생수 납품업자가 구속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업자는 재활용 센터에서 유명 브랜드 생수통 수백 개를 헐값에 사들인 다음 수돗물을 채우고 뚜껑만 다시 끼워 팔았습니다. 업자는 이런 방식으로 15만 위안(약 2500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수돗물 품질을 믿지 못해 유명 기업에서 판매하는 생수를 사 마시기도 합니다. 한 피해자는 “나 같이 건강한 어른이야 수돗물을 마셨어도 배 좀 아프고 말았는데 아이들이 걱정이다. 어린 아이들 두 명이 있는데 요 몇 주 간 가짜 생수를 마셨다. 혹시 모르니 병원에 데려가 봐야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짝퉁 천국인 줄은 알았지만 참 가지가지 한다”, “유명 수입 맥주 캔을 씻어서 조잡한 가짜맥주 채워 파는 것도 봤다”, “정부가 단속한다고는 하지만 달라진 게 없는 듯”이라며 탄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