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아저씨’ 후 섭외 안 들어와”…16년 공백 이유 밝혀졌다

이수진 기자sujinl22@donga.com2026-06-28 03:35:00

사진제공|MBN
27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 출연하는 배우 박근형과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근형은 2000년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을 처음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생 역할인데 머리를 기르고 와 대본을 읽더라. 발음도 정확하지 않아 ‘다시 읽어봐’라고 했는데 또 비슷했다. 그래서 ‘머리부터 깎아라’라고 심하게 말하고 잊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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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근형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 원빈을 향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원빈 같은 배우들이 나와서 해야 한다고 전해도 안 온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주하는 원빈과의 대화를 전하며 “왜 ‘아저씨’ 이후 연기를 하지 않느냐고 물어봤더니 ‘아저씨’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인지 섭외가 안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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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박근형은 “바보 같은 배우다. 강렬한 걸 했으면 또 다른 강렬한 배역에 도전해야 하는데 거기에 빠진 것 같다. 탈출해야 하는데 탈출을 못 하는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