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플랑크스타즈, 폭설 속 수영복 무대…‘학대 논란’

이슬비 기자misty82@donga.com2026-02-13 17:07:20

TV 아사히 등 일본 현지 매체는 지난 8일 열린 삿포로 눈축제 무대에서 플랑크스타즈가 야외 무대에 올라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은 폭설과 함께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멤버는 파란색 학생용 수영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아이스크림을 들고 노래를 부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반팔 상의와 블루머 차림으로 등장했다.

공연 사진은 SNS 플랫폼 X(엑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조회 수 1300만 회를 넘겼다. 온라인에서는 “동상 걸릴 것 같다”,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멤버들을 학대한 것 아니냐” 등 비판이 잇따랐다.
한편 플랑크스타즈는 방송 활동보다 라이브 공연 중심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이른바 ‘지하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22년에는 “판매량 최하위 멤버는 성인 배우로 데뷔한다”는 공지를 올려 비판을 받았고, 2023년에는 멤버가 행사 중 남성 팬에게 주방용 세제를 먹였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