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5’ PD “이성훈=이명박 전 대통령 외손자설 사실무근, 먼 친척도 아냐” [DA:인터뷰③]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6-02-13 12:13:29


넷플릭스 ‘솔로지옥5’ PD들이 출연자들과 지옥도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재원 PD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솔로지옥5’ 종영 인터뷰에서 화제를 모은 출연자들의 첫 등장 의상에 대해 “넷플릭스에 평생 남는 추억이다 보니까 다들 야심차게 준비해 오시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정현 PD는 “준비가 힘드신 분들은 사전에 스타일링을 도와드린다. 하지만 ‘이런 옷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해드리는 정도고 헤어나 메이크업, 옷도 출연자 본인이 고르는 것”이라며 “첫 등장 때 의상 색깔이 겹치면 안 되니까 그 부분만 말씀드린다. 캐리어를 인당 두 세 개씩 채워서 오시더라”고 설명했다. 유명 명품 브랜드로 온몸을 휘감았던 박희선에 대해서는 “협찬이 아니었다. 본인이 구해서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제작진은 다른 느낌을 추천하긴 했는데 그 옷을 꼭 입고 싶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초반 화제를 모았던 출구 없는 ‘진실게임’과 관련해서는 김재원 PD가 “‘패스는 없다’ ‘무조건 대답해야 한다’는 설정을 넣었다. 위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를 보고 헛되지 않았구나 싶어서 신 났고 박수도 쳤다. 진실게임의 여파가 최종까지 간 것 같다”고 말했다.
관념적인 ‘솔로지옥상’의 정석은 송승일이었다고. 김재원 PD는 “‘솔로지옥’ 기획안에 남자 얼굴을 넣는다면 저 얼굴을 넣었을 거야 생각할 정도였다. 송승일 씨는 ‘정석 미남’은 아니지만 MZ스럽기도 하고 날티나기도 하는 게 우리의 추구미인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성훈의 이명박 전 대통령 외손자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현 PD는 “제작진도 놀랐다. 얼굴도 닮았고 목소리도 비슷해서 우리도 의심했다. 본인에게 물어봤는데 당황하더라. 전혀 사실이 아니고 먼 친척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솔로지옥5’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퀸’ 최미나수와 이성훈을 비롯해, ‘팀 김고은’ 조이건, 우성민, 신현우, ‘연프의 정석’ 김재진♥이주영, 임수빈♥박희선 그리고 테토녀 김민지♥연하남 송승일까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날 선 신경전과 각양각색 커플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으며 5MC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의 화끈하고 솔직한 리액션도 재미를 더했다.
‘솔로지옥’ 시리즈는 2021년 연말 공개된 시즌1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첫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시즌2가 4주 연속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3는 5주 간 글로벌 TOP 10 상위권을 점령하며 31개국 TOP 10 리스트에 등극했으며 시즌4 역시 첫 주차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5도 역대급 도파민을 터뜨리며 글로벌 TOP10 비영어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솔로지옥’ 시즌6도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기존의 ‘솔로지옥’ 시즌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