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측, 연기 옹호글 ‘맘카페 바이럴’ 의혹 일축…“사실무근”

이정연 기자annjoy@donga.com2026-01-14 15:26:00

정우성.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된 여론 조성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차원에서 어떠한 여론 조성이나 홍보도 진행한 바 없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논란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정우성이 맡은 검사 장건영 캐릭터를 두고 호불호 반응이 엇갈리면서 번졌다.
공개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과장된 제스처와 너털웃음 등을 언급하며 “다소 어색하고 힘이 들어간 것 같다” “몰입을 깨는 연기처럼 느껴진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반면 “캐릭터에 맞는 의도된 설정 같다” “장건영의 서사를 보면 이해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후 일부 맘카페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메이드 인 코리아’ 속 정우성 연기를 칭찬하거나 옹호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글의 형식과 게시일이 비슷하다” “특정 커뮤니티에 집중됐다”는 이유로 조직적 바이럴 의혹을 제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를 두고 “사실무근”이라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도 배우의 연기가 캐릭터 해석에 따른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9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장건영은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라며 “정우성의 연기 톤 역시 이러한 캐릭터 해석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