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산부인과 대리처방 심부름까지…전 매니저 폭로전 격화[SD이슈]

이정연 기자annjoy@donga.com2026-01-13 14:31:02

박나래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사이 갈등이 대리처방 의혹까지 번지며 폭로전이 거세지고 있다.
13일 디스패치는 ‘박나래 갑질의 임계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산부인과 대리처방을 포함한 각종 사적 심부름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매체는 전 매니저들의 주장과 함께 카카오톡 대화, 진료 확인서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는 “제가 진료받아야 하는 거죠?”, “제 진료 데이터가 더러워지는 게 X 같음” 등 심리적 부담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 매니저들은 “녹화 전에 먹어야 한다며 약을 받아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법인카드 사용 논란을 둘러싼 설명도 이어졌다. 일부 유튜브 채널 등에서 제기된 ‘1년 7700만 원 사용’ 주장과 달리, 매체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법인카드 사용액이 4857만 원이며 주유비, 주차비, 대리비, 간식비, 소품비 등 업무성 지출이 다수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2025년 1월 결제된 360만 원의 성형외과 비용이 박나래 모친 시술비로 추정되며 ‘연기자 미용비’ 명목으로 처리된 정황도 함께 제기됐다.
전 매니저 A 씨는 현재 박나래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로 알려졌다. 반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금전을 요구했다고 보고 공갈 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