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분쟁 새 국면…어도어, 다니엘·가족·민희진에 431억 청구

이정연 기자annjoy@donga.com2025-12-30 16:59:49

다니엘. 스포츠동아 DB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어도어가 다니엘과 그의 가족 1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낸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에 배당됐다.
해당 재판부는 앞서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심리해온 곳으로, 이번 사건도 동일 재판부에 배당되면서 사건 간 연관성을 고려한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이번 소송은 손해배상 청구액이 약 431억 원 규모로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법조계에서는 위약벌이 손해배상과 별도로 청구될 수 있고, 액수에 따라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