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술파티 하루 만에 장례 치렀다 “우리 꼭 다시 만나”

이수진 기자sujinl22@donga.com2025-12-16 15:35:06


조현아 SNS 캡처
조현아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흰둥이가 토끼별로 가게 됐다”며 반려토끼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장례를 치러주고 빨간 실과 머리카락도 엮어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펫 장례를 마쳤다”며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이지만 흰둥이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계속 기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흰둥아, 정말 사랑했고 네 평생이 나였던 것에 정말 감사해”라며 “사랑해 흰둥아, 우리 꼭 다시 만나”라는 글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토끼의 유골함과 ‘흰둥아 사랑해, 꼭 다시 만나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조현아 SNS 캡처
한편 조현아는 2009년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로 데뷔해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사랑받아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을 운영하며 다양한 게스트들과의 토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