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돌싱, 사실혼 NO…딸만 호적에 올렸다” 해명

이정연 기자annjoy@donga.com2025-12-10 07:36:55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에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다훈은 ‘돌싱계의 큰형님’으로 소개되자 “사람들이 날 돌싱으로 생각하는데 난 결혼 한 번 한 거야. 나 돌싱 아니야”라고 바로잡았다. 이어 “법적으로 결혼했거나 혼인신고를 한 게 아니라 호적에 내 딸을 올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전성기 시절 미혼부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윤다훈은 “그때도 사실혼이 아니었다고 했다. 당시 결혼을 하지 않았고, 아이가 태어나서 가족이 함께 키운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 아직도 혼자 사는 줄 안다”라며 현재는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탁재훈이 체감상 이혼을 여러 번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자 윤다훈도 농담으로 받아치며 분위기를 웃음으로 돌렸다.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알려진 그는 각종 알코올 설화의 전말도 유쾌하게 털어놓으며 토크에 힘을 더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