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여진구, 놀라운 행보…도쿄서 아트 콜라보 팝업 개최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5-12-04 09:13:02

배우 여진구가 일본 도쿄에서 아트 콜라보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아트 콜라보 팝업 ‘TRACE OF LIGHT(트레이스 오브 라이트)’는 여진구가 수년간 연기해온 작품 속 캐릭터들이 지닌 감정과 서사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한국 톱 아티스트 8명이 각자의 시선과 스타일로 재해석해 예술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형 팝업이다. 총 14점의 작품이 공개되는 가운데 배우가 연기해온 인물들의 감정들을 회화와 설치 작업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했다.
이번 팝업을 기념해 전시 테마를 담은 스페셜 아트 콜라보 굿즈도 함께 공개된다. 작품에서 파생된 한정판 아이템으로, 팬들이 전시의 여운을 일상 속에서도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진구는 “작품 속 캐릭터들이 남긴 감정의 흔적을 예술로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팬 여러분도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함께 걸어온 시간과 마음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신오쿠보 ‘MY LIVE’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12월 11~12일(목·금) 오후 1시~9시, 12월 13~14일(토·일) 오전 11시~오후 9시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여진구는 카투사(KATUSA)에 선발, 오는 12월 15일 입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