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제트스키 사고로 응급실行…프로그램 하차 (극한84)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5-12-01 07:26:05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골절상으로 극한 크루를 떠났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레일 마라톤에 도전하는 극한 크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크루원으로는 추성훈과 권화운이 합류했다. 하지만 출국 당인 추성훈이 목발을 짚고 공항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트스키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골절상을 입은 것. 추성훈은 “뼈가 두 개 부러졌다. 상황 봐서 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출국 전 급하게 응급실도 다녀왔다는 추성훈은 “도와줄 수 있는 거라도 도와주려고 왔다”고 털어놨다.
긴급회의 끝에 일정 강행은 무리라고 판단, 추성훈은 한국에 남기로 했다. 방송 1회 만에 하차하게 된 추성훈은 “원래 셋이 가야 하는데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기안84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