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파격 선언 “딸 낳고파 절주” (독박투어4)[TV종합]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5-11-16 09:13:22

사진 |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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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예비 딸 바보의 면모를 톡톡히 뽐냈다.
15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5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칭다오로 ‘절주 여행’을 떠나 ‘칭다오 10경’과 현지 맛집을 섭렵하며 알찬 정보와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새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김대희가 오픈한 신사동의 한식당에 집결했다. 여기서 김준호는 “사실 2세 계획으로 오는 12월부터 술을 끓으려 한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이에 멤버들은 “건강한 조카가 빨리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이번에 ‘절주 여행’ 겸 ‘맥주의 도시’인 중국 칭다오를 한번 가보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독박즈’는 김준호를 위한 ‘절주 여행’을 확정지어 중국의 작은 유럽인 칭다오로 향했다.
유쾌하게 첫 게임을 마친 이들은 칭다오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중산공원’으로 이동했다. 리프트 탑승장에서 ‘독박즈’는 짝을 지어 2인용 리프트에 올랐고, 장동민은 옆자리에 앉은 김준호에게 “지난 샤먼 여행 때 내가 형한테 2세 상담 해준 거 기억하냐? 이제 슬슬 (계획을) 구체화 시켜야지~”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그래서 ‘절주 여행’을 온 거다. 그런데 효과가 있는 건지는 궁금하다”고 물었다. 장동민은 “술과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은데, 대희 형도 나도 한창 술 많이 마실 때 딸을 만들었다”며 웃었다. 이에 김준호는 “술 많이 마시면 딸이네? 그럼 절주 포기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민은 “형은 무조건 ‘딸 바보’가 될 것 같다. 나도 그랬다”며 그를 응원했다.
잠시 후, ‘중산공원’ 전망대에 도착해 칭다오의 절경을 즐긴 ‘독박즈’는 다음으로 현지 맛집으로 갔다. 이곳에서 ‘먹식이’ 김준호는 양꼬치와 칭다오 맥주, 각종 요리를 주문했고, 다양한 양념의 양꼬치가 나오자 ‘독박즈’는 “양고기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 역시 본토의 맛은 다르다”며 입을 모았다. 뒤이어 새콤달콤한 ‘꿔바로우’(중국식 탕수육)와 ‘연변 냉면’(중국식 냉면), ‘피궈주‘(맥주를 넣고 끓이는 중국 냄비 요리) 등을 푸짐하게 맛본 이들은 “꼬치를 활용한 게임으로 식사비 독박자를 정하자”고 합의했다. 치열한 접전 끝 유세윤이 독박에 당첨돼 11만원 가량의 식사비를 지불했다.
식당을 나온 이들은 이번엔 칭다오 MZ 세대의 성지인 ‘중산로’로 향했다. 유세윤은 “핫플에 왔으니 예쁜 카페에 가자”면서 화로에 각종 간식을 구워먹을 수 있는 카페로 ‘독박즈’를 데려갔다. 카페에서 전통 차(茶)를 주문한 이들은 ‘최다 독박자’ 벌칙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때 홍인규는 “이곳에선 ‘왕홍 분장’ 하고 사진 찍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 우리 ‘왕홍 분장을 하고 라이브 방송하면서 벌레 먹기’ 벌칙하는 거 어때?”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역대급 난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독박즈’는 고구마와 밤, 심지어 귤까지 야무지게 화로에 구워서 맛있게 먹었고, 카페 비용을 건 독박게임에서는 ‘모자 옮기기’ 게임을 제안한 홍인규가 꼴찌를 했다. 그는 “내가 이 게임 하자 그랬어…”라며 절규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