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죽었는데…남편 통화 수상하다, 이이경 경악 (용형사4)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5-11-13 09:59:07

사진 |E채널
의문의 살인 사건들에 대한 진실이 파헤쳐진다.
14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58회에서는 신재진, 최영철 형사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소개하는 사건은 아랫집에 사는 여성이 피를 잔뜩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거실 한복판에 엎드린 채 발견된 여성의 어깨에는 15cm의 일자 드라이버가 손잡이만 보일 정도로 깊숙이 꽂혀 있었다. 범인이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없었고, 인터폰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보아 피해자가 직접 문을 열었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 |E채널
이어 KCSI가 소개하는 사건은 한 공업단지 내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시작된다. 화재가 발생하던 2층 방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고, 피해자는 고물상을 운영하던 50대 여성으로 자녀들과 건물 2층에서 생활하고 있다.
고물상의 CCTV는 사건 전날 밤부터 꺼져 있었지만, 형사들은 인근 CCTV를 찾아냈고 화재 두 시간 전부터 고물상 주변을 서성이는 한 남성이 포착됐다. 남성은 한 마트에서 범행도구를 구매하고, 이미 한 차례 고물상에 왔던 것. 피해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남성은 왜 고물상에 두 번이나 왔는지 사건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14일 밤 9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