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출산 임박’ 임라라 소양증 고통…컨디션 급격히 악화돼 입원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5-10-12 17:29:00





개그우먼 임라라가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임라라와 그의 남편 손민수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쌍둥이 임신 막달 에피소드를 담은 ‘임신일기’ 30화가 공개됐다.
결국 30분도 못 자고 막달 검사를 받으러 병원으로 향한 임라라. 그는 “어젯밤 울면서 다짐했다. ‘라키뚜키(쌍둥이 태명)의 동생은 없다’고. 인생 마지막 임신이다. 남매 쌍둥이에 운을 다 써서 입덧, 소양증, 환도 그리고 비염 때문에 두통도 있다”며 “아는 고통을 또 겪을 수 있을까 싶다. 임신은 모르고 해야 한다. 이 영상을 보는 분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12일 오후에는 ‘임신일기’ 31화가 공개됐다. 아내를 위해 산후 조리사 자격증을 수료했다는 손민수는 직접 준비한 출산가방을 소개했다. 임라라는 “출산 후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요즘 매일 아침을 댓글을 보면서 시작한다. 여러분의 응원이 힘이 많이 됐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잘 끝마칠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 속 두 사람은 업로드 날짜 기준 4일 후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 아래 댓글을 통해 “영상 촬영 후, 추석 시작과 함께 갑자기 라라의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져서 입원일자가 당겨졌다. 진짜 곧 출산인데, 인스타나 커뮤니티 통해 소식 전할 테니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