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제주 집 공개…서울 썸녀 두근두근♥ (전참시)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5-10-05 08:32:13






‘코리안 자이언트’ 최홍만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67회에서는 20년 만에 일상을 공개한 최홍만의 유쾌한 하루가 그려졌다.
외출 준비를 마친 최홍만은 고등학교 동창인 부상훈 매니저와 오름 산책에 나섰다. 천장 높이가 높아서 의외로 경차를 타도 괜찮다는 그는 새벽 산책 시 놀라는 사람들을 배려해 일부러 밝은 옷을 입는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고1 입학식 때 첫 등교를 하는데 학생들 수백 명 중 머리 하나 위로 나온 친구가 홍만이었다”라고 최홍만의 강렬했던 첫인상을 언급했다.
일출 명소에 도착한 최홍만은 따뜻한 소원을 빌었고, 산책을 마친 후엔 매니저와 함께 고기 국수집에서 식사를 이어갔다. 그는 커다란 대접을 한 손에 들고 먹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최홍만은 2년 전부터 평소 좋아하는 떡 만들기를 배우며, 단골 오메기 떡집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그는 12kg에 달하는 떡 반죽을 한 손에 옮기고, 떡을 한 번에 두 개씩 빚어내며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어머니들과 즐겁게 대화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등 그의 제주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흐뭇함을 안겼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홍리버’ 최홍만의 제주 일상이 이어진다. 그는 현역인 만큼 경기 준비에 집중하는 일상과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이어가고 있는 장거리 썸 기류를 드러내며, 설렘이 더해진 제주 살이를 예고한다. 또한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할머니 손맛으로 눈도장을 찍은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출격한다. 조 셰프는 집과 예비 신랑을 최초 공개하고, 새로 오픈한 한식 다이닝 2호점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