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에만 1억 4천…병원도 그만하라고 권유 (물어보살)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5-09-15 08:25:14

눈, 코, 지방흡입, 윤곽 수술은 물론이고 필러·리프팅·보톡스 등 여러 차례 시술까지 이어온 사연자는 이제는 멈추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연자는 17살 미국 유학 시절, 좋아하던 남학생에게 “다리가 족발 같다”라는 말을 듣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한국에 돌아와 어머니께 부탁해 첫 쌍꺼풀 수술을 하고, 대학에 입학한 후 코 수술을 하면서 성형이 일상처럼 이어졌다고 전한다.
이에 서장훈은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다”, “수술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 지금 네 표정이 전혀 자연스럽지 않다”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넨다. 또 “백번 양보해 피부 관리 정도만 하고 이제는 멈춰라”라며 강하게 조언한다. 이수근 또한 “수술 말고 운동이나 다른 방식으로 너 자신을 가꿔라. 얼굴이 바뀐다고 본질이 바뀌는 게 아니다”, “널 사랑해 줘라”라며 응원한다.





끝으로 이수근은 “이 방송을 본 전국의 성형외과, 이제 넌 출입 금지다”, “어디서 성형했다는 얘기만 들려봐. 찾아갈 테니까“라며 유쾌하게 사연자를 격려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이 외에도 17살 나이 차이에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는 국제 커플의 사연, 전남편이 한 달 10만 원의 양육비만 보낸다는 사연 등은 오늘(15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