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트와이스 채영, 이건 무슨 자세? 기이한 콘셉트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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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독특한 매력의 첫 솔로 앨범 콘셉트 티저로 기대감을 높였다.

채영은 9월 12일 정규 1집 ‘LIL FANTASY vol.1’(릴 판타지 볼륨1)과 타이틀곡 ‘SHOOT (Firecracker)’(슛 (파이어크래커))를 발표하고 솔로 데뷔한다. 이에 앞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앨범 작업기 영상, 수록곡 ‘AVOCADO (feat. Gliiico)’(아보카도 (피처링 글리코)) 뮤직비디오 등 채영만의 색채로 가득 채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3일~5일 채영 마음속 존재하는 작은 세계 ‘LIL FANTASY’를 향한 여정을 형상화한 콘셉트 포토를 선보인 가운데, 6일 0시 이어지는 스토리의 마지막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번 사진에서는 ‘LIL FANTASY’를 찾아 모험하던 채영이 발견한 성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 담겼다. 창문, 열쇠 등 오브제를 활용해 문 너머 미지의 세상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고 채영의 스타일리시한 멋과 감각적 분위기, 이색적인 연출이 삼박자를 이루며 유니크함을 완성했다. ‘LIL FANTASY’ 안에서 꽃피운 그녀만의 여러 이야기를 어떻게 음악으로 구현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새 앨범은 타이틀곡 ‘SHOOT (Firecracker)’를 필두로 ‘AVOCADO (feat. Gliiico)’, ‘BAND-AID’(밴드-에이드), ‘GIRL’(걸), ‘RIBBONS (feat. SUMIN, Jibin of Y2K92)’(리본스 (피처링 수민, 지빈 오브 Y2K92)), ‘DOWNPOUR (with Kai)’(다운푸어 (위드 카이)), ‘BF’(비에프), ‘그림자놀이’, ‘내 기타’, CD온리 트랙 ‘Lonely doll waltz’(론리 돌 왈츠)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채영이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 올리며 개성을 녹였고 유수 작가진이 합세해 시너지를 더했다.

채영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LIL FANTASY vol.1’ 및 타이틀곡 ‘SHOOT (Firecracker)’는 9월 12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된다. 발매 하루 전인 11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하우스에서 앨범 프리 리스닝 이벤트를 진행하고 팬들과 컴백 전야를 함께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