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 전직 터졌다, ‘너무 향긋하잖아~’ 팬 뒤집어져 (사콜 세븐)

홍세영 기자2025-09-03 1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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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천록담이 트로트 이전 커피까지 마스터한 과거 경력을 소환한다.

4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약칭 ‘사콜 세븐’) 18회에서는 ‘자나 깨나 뒤통수 조심’ 특집이 펼쳐진다. 한 번쯤 뒤통수를 맞아본 이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만한 격공 사연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TOP7 멤버들은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같은 트로트 무대로 안방에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TV CHOSUN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천록담이 퀵서비스 주자로 꼽혀 사연자 팬이 있는 곳으로 긴급 출동한다. ‘사콜 세븐’ 퀵서비스 최다 출격 기록을 보유한 천록담은 그간 반찬 가게, 옷 가게, 네일숍까지 다양한 장소를 누비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이번 목적지는 서울 강동구의 한 카페로, 60대 시니어 바리스타 팬과의 특별한 조우가 성사된다.

이런 가운데 천록담과 팬 사이 뜻밖의 공통분모가 밝혀져 이목을 사로잡는다. 천록담이 과거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협회 이사를 맡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 것. 커피까지 마스터한 ‘부캐 끝판왕’ 천록담의 반전 이력에 팬은 물론 출연진까지 “안 해본 게 뭐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사진|TV CHOSUN


뜻밖의 인연에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든 천록담은 이번만큼은 자신이 커피를 내려주고 싶다고 나선다. 매번 남을 위해 커피를 내려왔던 팬을 위해, 정성껏 커피 한 잔을 대접하는 천록담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낸다. 그의 깜짝 ‘역조공’에 사연자 팬은 “더 진짜 팬이 됐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셔라”며 감동의 소감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천록담은 비음 섞인 목소리와 아련 촉촉한 눈빛으로 “커피 한 잔 할래요~?”를 속삭이는 등 때 아닌 로맨틱 콘셉트로 폭소를 유발한다.

방송은 4일 목요일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