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부 ‘이혼’ 속사정…치밀한 영부인, 유진의 카리스마 (퍼스트레이디)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5-08-27 15:23:22

[사진 출처= MBN ‘퍼스트레이디’]

[사진 출처= MBN ‘퍼스트레이디’]

[사진 출처= MBN ‘퍼스트레이디’]

[사진 출처= MBN ‘퍼스트레이디’]
오는 9월 24일(수)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등 김형완 작가가 무려 6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집필을 완성했다. 여기에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오승은 등 각양각색 개성과 매력을 탑재한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그 중 유진은 ‘퍼스트레이디’에서 무명의 활동가였던 남편 현민철(지현우 분)을 대통령에 당선시키며 퍼스트레이디가 된, 치밀한 킹메이커 차수연 역을 맡아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다. 극 중 차수연은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남편 현민철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그토록 꿈꿨던 퍼스트레이디가 됐지만 갑작스런 남편 현민철의 이혼 요구에 충격을 받고 격렬한 파란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펜트하우스’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유진은 퍼스트레이디가 되면서 핫 셀럽에 등극했지만, 대통령 남편과 전대미문 이혼 전쟁을 벌이는 파란만장한 차수연의 면면들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담아낸다.
유진은 “차수연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뚜렷한 자신만의 목표를 갖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저돌적으로 살아가는 여성, 그리고 그 배경이 ‘정치’라는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 속에 있다는 것도 새롭게 다가왔다”라며 ‘퍼스트레이디’에서 차수연 역을 맡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밝혔다. 특히 유진은 시청자들이 ‘퍼스트레이디’에 대해 주목해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로 “차수연과 현민철”이라고 두 주인공을 언급해 작품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솟구치게 했다.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수)에 첫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