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신애라 부부 소유 빌딩 17년 만에 300억 올라

이정연 기자annjoy@donga.com2025-08-24 13:34:21

차인표 신애라 부부
24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06년 청담동 영동대로 이면 234평(773㎡)의 토지를 72억원에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이후 2007~2008년 사이 약 35억원을 투자해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885평 (2927㎡) 규모의 빌딩을 신축했다.
건물명 또한 ‘Kids12’로 지어졌으며, 현재도 임대수익은 교육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일부 임대료도 아동복지 후원에 쓰이고 있다.
이는 단순 투자 가치뿐 아니라 교육시설 활용과 아동복지 후원 등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인근 거래 사례와 대지면적을 적용한 결과 이 빌딩의 현재 가치는 약 412억 원으로 추정된다. 토지 매입가 72억 원과 신축 비용 35억 원을 합한 111억 원과 비교하면 약 301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