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도박→BJ→별거 고백…“남편 임효성, 2억 5천 빚 갚아줘” [종합]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5-08-08 15:01:35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논란의 그 사건..오늘 다 말하겠습니다(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채널 개설 이후 처음으로 제작진과 미팅에 나선 슈의 모습이 담겼다. 슈는 남편 임효성과 함께 자리했다.



또 슈는 작가와의 친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속에 있는 건 말할 기회도 없었고, 그냥 도망 다녔다. 그런 걸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당해 와서 정을 잘 안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면 원래 방송에 복귀하려고 했던 거냐”라고 묻는 질문에 슈는 “돈을 줘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마침 BJ 섭외가 왔다. 그게 이제 막 이슈화됐다. 기사에 ‘노출’ 그랬는데, 그게 그렇게 나올 줄 몰랐다”라고 과거 BJ 채널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슈는 “내 채널을 팬들과 소통하는 채널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딱 첫 방송에 제가 옷을 진짜 잘못 골랐다. 그때 한창 트렌드가 ‘컷아웃’이었다. 근데 그 조명에 그 카메라 앞에 서니까 이게 잘못 보여진거다. 엄청 후회를 했다”라며 “그 당시 팬들은 알 거다. 팬들이랑 소통하면서 되게 많이 웃었다”라고 회상했다.
또 ‘도박 이슈’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자 슈는 “어떠한 기사에도 해명하지 않았다. 왜냐면 결과는 한 게 맞으니까”라고 말하면서, 작업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슈는 “결과는 했다. 했지만 세상 물정도 모르고, 내가 이렇게 망가진 거에 대해서 ‘이게 인생이구나”라며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또 욕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오늘 얘기하는 건, 조심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슈는 “이제는 열심히 살아보려고”라며 각오를 다졌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