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 사망, 장혁진→이시언 “전화라도 해볼 걸” 추모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5-08-04 19:11:44

사진|스포츠동아DB
배우 장혁진은 4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형…. 많이 힘들고 무섭고 걱정됐겠다. 전화라도 해볼 걸. 세상 참…. 잘가…. 나한테 형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 나중에 또 만나자. 쉬세요”라고 적으며 고인을 애도했다. 배우 이시언도 “정말”이라고 장혁진 글을 동의하며 송영규를 애도했다. 이들 외에도 많은 이가 SNS 등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앞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이날 오전 8시께 자택 용인시 처인구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규는 사망 전인 6월 19일 밤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5km 가량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그리고 이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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