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불륜 상대=배달 기사? “같이 집으로 들어가…” (영업비밀)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5-07-14 08:35:00

1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동창회에 다녀온 아내의 불륜이 의심된다”라는 한 남성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에 따르면 전업주부였던 아내는 고등학교 동창회에 다녀온 뒤, 갑자기 다이어트를 해 살을 빼고 화려한 새옷들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집에서 직접 돌보던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하원은 친정 엄마에게 맡긴 채 본인 외모 가꾸는데에만 열을 올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옷을 입고 설레는 표정으로 외출하는 모습을 목격한 의뢰인은 “남자를 만나러 가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확신했다.

한편 이번 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이경영, 정우성, 송소희까지 삼킨 ‘부캐 장인’이자 ‘대세 축구선수’인 개그맨 곽범이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다. 곽범은 “나에게 동창회는 야한 영화다”, “아내와의 로맨틱한 밤을 위해 종을 흔든다” 등 ‘19금’ 아찔한 토크를 대방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화끈한 입담의 곽범과 함께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4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