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전남편 이세창 폭로 “재혼 후 집안일 다 한다더라”…서운함 토로 (동치미)

사진제공ㅣMBN

쇼호스트 김지연이 전 남편 이세창의 달라진 모습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지연은 5월 3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다음 회차 예고 영상에서 ‘배우자와 잘 헤어지는 법’을 주제로 한 대화 중, 과거 결혼 생활과 이혼 이후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예전엔 가윤이 아빠(이세창)가 집에서 아무것도 안 했다. 그런데 지금 재혼한 분하고는 집안일을 다 한다더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개그맨 최홍림이 “사랑하니까 그런 거지”라고 말하자 김지연은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곽정은은 “이혼을 안 해본 사람이라 저런 얘기한다”며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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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고편에서는 배우 정찬도 이혼 후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그는 “미안하다고 하면 ‘뭐가 미안한데?’라는 반응이 돌아왔다”며, 썸을 타다 과거와 비슷한 어투가 나올 것 같으면 휴대폰 번호를 지운다고 털어놨다.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알려진 최명은 역시 전 연인의 외도 현장을 친구를 통해 직접 확인했다는 충격적인 경험담을 전하며 이혼 후의 현실을 고백했다.

한편, 김지연은 2003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고, 2013년 이혼했다. 이세창은 2017년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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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