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등장한 남편…오은영 박사 오열 (결혼 지옥)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5-04-06 20:37:00

남편은 아내와 2008년 결혼해 네 명의 아이를 낳을 정도로 금슬이 좋았지만, 6년 전 큰 사건이 일어나 가족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다는데. 남편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왔지만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얻고 싶어 출연했다고 전한다. 이어 ‘아내는 방송 출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 같냐’는 질문에 아내는 항상 자신이 하는 일을 믿어줬기 때문에 동의해 줬을 것이라 말하는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이 가득했던 부부에게 6년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셋째의 봉안당에 도착한 가족은 셋째와 인사를 나눈 뒤 의자를 깔고 나란히 앉아 함께 게임을 하며 그리움을 달랜다. 해마다 아들이 살아있다면 이 나이에 뭘 좋아할까를 고심해 준비해 간다며 하늘에 있는 셋째에게 지극 정성을 보이는 남편. 그런데 같이 게임을 하기 전 가족들은 무언가를 유심히 찾기 시작한다. 가족들이 찾은 것은 ‘아내의 입술 자국’이었는데. 하늘로 떠난 셋째 아들에게 뽀뽀해 주고 싶어 오래전 봉안당 유리문에 입술 자국을 남겨놨다는 아내. 남편은 흐릿해진 아내의 입술 자국을 찾으며 셋째 역시 엄마를 보지 못한 지 오래되어 서운해할 거 같다고 말하는데. 아내는 왜 아들을 보러올 수 없는 걸까.

오은영 박사와 4MC는 물론 스튜디오에 있는 제작진 모두를 오열하게 만든 여섯 부부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는 4월 7일 월요일 밤 10시 45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