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관음·반전…‘히든페이스’, 핵심 포인트 셋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4-11-13 08:14:00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의 첫 번째 핵심 포인트는 장르장인 김대우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매혹적인 만남이다. ‘방자전’, ‘인간중독’을 통해 금기된 사랑과 욕망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고품격 스토리텔러의 면모를 보여준 김대우 감독은 ‘히든페이스’를 통해 그간의 노하우를 집약한 독보적 연출력의 절정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대중을 사로잡는 명품 배우 송승헌, 조여정과의 재회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박지현과의 첫 만남을 통해 대중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들은 밀실을 둘러싼 각기 다른 욕망을 드러내는 ‘성진’(송승헌), ‘수연’(조여정), ‘미주’(박지현)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내며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히든페이스’의 마지막 핵심 포인트는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 스토리 전개다. 약혼녀가 사라진 괴로움도 잠시, 숨겨둔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성진’과 함부로 빈자리를 낚아챈 ‘미주’의 아찔한 관계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 어느 곳보다 가까운 밀실에 갇혀 연인 ‘성진’의 벗겨진 욕망을 목격하는 반전 스토리는 밀실 스릴러가 주는 장르적 재미를 최고조에 달하게 만든다. 이처럼,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밀실을 중심으로 말하지 못하는 비밀과 들여다보지 않았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예측불허한 스토리로 전개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매혹, 관음, 반전의 3가지 핵심 포인트를 공개하며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는 11월 20일(수) 극장에서 개봉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