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희 “남편, 돈 번다고 유세냐…100만원 줄 테니 살림이나 해…” (동치미)

이슬비 기자misty82@donga.com2024-03-29 08:47:00

가수 권성희가 남편 박병훈의 폭언을 폭로했다.
30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늙어서 밥 얻어먹으려면 살림 좀 배워!’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권성희는 “결혼 후 1년간 살면서 남편의 본모습을 알게 됐다”며 “결혼은 내가 먼저 하자고 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고 말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일사천리로 만나서 9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과 집안일을 병행하던 권성희가 참다못해 “이렇게 못 살겠다”고 토로하자, 남편은 “돈 번다고 유세 떨 거면 일을 관둬라. 한 달에 100만원씩 줄 테니까 그냥 집에 앉아서 살림이나 해라”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권성희는 “억장이 무너졌다. 이 사람이랑 결혼을 잘못했구나 싶었다. 이혼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우리가 결혼할 때 주변에서 ‘저 부부가 과연 잘 살까’ 하면서 둘이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의심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겨서 더 열심히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결국 부부는 가사 도우미를 고용하기로 결정했고, 현재까지 잘 살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