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탕후루 먹고 싶어” 결제 요청→“일주일에 10만 원 어치” 경악 (고딩엄빠4)

동아닷컴취재2023-10-25 10:33:00

2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4회에서는 ‘서준맘’ 개그우먼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18세 고딩엄마’ 김예원이 남편과의 갈등을 털어놓지만 오히려 철없는 소비 패턴으로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쓴소리를 듣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 홀로 등장한 김예원은 “평소 남편의 잔소리가 너무 심해 고민이다”라며 ‘고딩엄빠4’에 출연 신청을 한 이유를 밝힌다. 뒤이어 김예원은 고등학교를 휴학한 채 현재 ‘생후 4개월’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일상을 보여주는데,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던 김예원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심심하다”라고 하더니 배달앱을 서칭한다. 이후 직장에서 근무 중인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나 탕후루 먹고 싶어. 사주면 안 돼?”라고 결제를 요청한다. 그런데 김예원은 무려 5만원 상당의 탕후루를 주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급기야 김예원은 “탕후루 값으로 일주일에 10만 원 정도를 쓰는 것 같다”고 셀프 폭로한다. 이에 MC 박미선과 이인철 변호사는 “당뇨병에 걸릴 수준”이라며 진심 어린 걱정을 내비친다.
제작진은 “김예원이 남편의 잔소리가 심하다는 고민을 털어놓지만 오히려 경제관념이 전혀 없는, 철없는 씀씀이로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걱정케 했다. 아직 나이는 18세지만,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로서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조언이 쏟아진 가운데, 과연 김예원이 ‘고딩엄빠4’ 출연을 계기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4회는 25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