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로운 지독하네… 300년 묵은 로맨스 (이 연애는 불가항력)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3-08-17 22:21:00



조보아, 로운이 지독한 운명으로 얽힌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진은 17일 베일에 싸인 전생의 이홍조(조보아 분)와 장신유(로운 분)의 전생 서사가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00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린 두 남녀의 간절한 소원에서 시작된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300여 년 전의 두 사람의 애틋한 분위기가 담긴다. 신분을 넘어선 두 연인, 서로를 향한 눈빛에 깃든 짙은 연정이 애틋함을 자아낸다. 아련한 눈맞춤에 이어진 깊은 포옹은 이들 사이에 숨겨진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애달픈 두 사람 전생이 공개됐다. 앞날에 자신의 자리는 없다는 이홍조의 구슬픈 목소리에 더해진 장신유의 절절한 고백은 가슴 아픈 사연을 짐작하게 했다. 이홍조와 장신유 전생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또 무슨 연유로 현생에서 재회하게 될까.
조보아는 “전생의 홍조 또한 외롭고 쓸쓸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현생의 홍조와 많이 닮아 있다. 전생의 홍조와 신유가 가지고 있는 서사가 작품에서 매우 큰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신비하고 미스터리한 전생의 홍조, 신유의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로운 역시 “극 중 홍조와 신유의 관계 이유인 ‘주술’에 대해서도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2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