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박명수 관상 궁합 최악”vs“예의없어”, 첫방부터 난리 (나화나)[DA:투데이]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3-08-15 18:00:00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의 궁합은 어떨까.
15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신규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약칭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Free(프리) 쇼’다.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라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MC 라인업을 자랑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MC 특별편’로 꾸려진 ‘나화나’ 첫 방송에서는 MBTI부터 관상, 사주를 총동원해 MC 4인의 궁합을 파헤치는 시간을 갖는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처음 호흡을 맞추는 네 사람의 궁합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관상과 사주를 통해 본 MC들의 궁합도 베일을 벗는다. 관상학자는 이경규와 박명수의 세로로 긴 얼굴형을 언급하며, 공격형 성향을 지녔다고 콕 집어 말한다. 그러면서 “이경규와 박명수의 관상 궁합은 최악이다. 둘이 붙여 놓은 방송국이 잘못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와 박명수가 관상학적 최악의 궁합이라는 평에도 MC들은 ‘나화나’ 정규 편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다. 권율이 8회 파일럿 방송이 “이경규와 박명수에 대한 실수”라고 꼬집자, 이경규와 박명수는 입을 모아 “예의가 없는 거다”라며 맞장구를 친다. 이경규는 MBC에브리원 본부장과의 과거 인연까지 꺼내며, 정규 편성을 요청하는 애절한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한다.
방송은 15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