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임신 후 유산…또 임신→서장훈, 진심 담은 극대노 (고딩엄빠4)

이슬비 기자misty82@donga.com2023-08-07 15:10:00

‘고딩엄빠4’에서 중학생 시절 두 번째 임신한 중딩엄마 사연에 서장훈이 쓴소리를 건넨다.
9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회에서는 중학교 3학년에 엄마가 된 중딩엄마 최미경이 출연,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와 살면서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비롯해 어린 나이에 임신하게 된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놀래킨다.
먼저 최미경이 중딩엄마가 되기까지의 스토리가 재연드라마로 펼쳐진다. 4남매 중 맏이였던 최미경은 매일같이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로부터 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생들 대신 모든 매를 맞고 살아왔다. 그러던 중 자신과 가정환경이 비슷한 오빠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됐는데, 중학교 3학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유산을 하게 됐으나 얼마 되지 않아 두 번째 임신을 접하게 되며 패닉 상태에 빠졌다.
제작진은 “최미경의 출산 이후에도 폭력을 휘두르는 친정아빠의 만행에 서장훈이 ‘극대노’를 감추지 못하며 과몰입하고, ‘앞으로도 더 큰 문제가 남아 있다, 분리 조치가 우선’이라며 패널 및 게스트 엄지윤과 긴급 대책을 세우기도 했다”며 “‘고딩엄빠4’ 합류 후,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고딩엄빠들을 바라보며 냉정한 판단과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고 있는 서장훈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사진=MBN ‘고딩엄빠4’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