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강남 집 6채 줄줄이 경매 “갈 곳 없어” 고백 (같이 삽시다)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3-07-27 10:06:00




네 자매가 살기 좋은 도시, 충청남도 서천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처음으로 열차를 타고 이사 가며 추억을 잔뜩 꺼내다 보니 도착한 서천에서 자매들이 찾아간 곳은 인심 가득한 서천 오일장이다.
새집에 가기 전 출출해진 배를 이끌고 찾아간 식당에서 자매들은 이사와 관련한 기억을 하나씩 이야기했다. 안소영은 “난 기뻤던 일들은 별로 없던 것 같아”라고 운을 떼며 점점 작은 집으로 이사 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에 혜은이도 “나는 경매 많이 당했어!”라며 무려 6채나 경매당했던 이야기를 풀어놨는데 이곳저곳 경매로 팔렸던 집 때문에 “갈 데가 없어”라고 말해 자매들을 폭소하게 했다. 막내 안문숙은 어릴 적 이삿날 사고로 병원에서 걷지 못할 거라고 들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간 거야!”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네 자매의 첫 서천 살이 이야기는 7월 30일 일요일 아침 9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